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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브리핑

조선일보가 칭찬한 ‘김종인표 비례 공천’ 2016년 3월21일 월요일 1. 아침신문 1면 키워드는? ‘김종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순위를 확정하려 했으나 중앙위원들이 후보 명부 작성과 순위 투표 방식에 강하게 반발해 회의가 무산. 중앙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후보자들을 A(1~10위)·B(11~20위)·C(21~43위)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도록 한 순위 투표 방식이 중앙위의 비례대표 선출 권한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투표를 거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당선 안정권인 10위권 이내의 A그룹 후보군에 당 정체성과 맞지 않거나 논문 표절 등 비리 연루 인물이 다수 포함된 것에 대한 불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 순번에 김종인 대표가 스스로 이름을 올린 것도 반발을 키웠다. 중앙위의 투표 거부는 사실상 ‘김종인표.. 더보기
정청래 공천배제 목소리 높인 조선, 백의종군은 ‘한줄’ 2016년 3월17일 목요일 1. 아침신문 1면은? 총선 관련 소식이 오늘 정말 많다. 1면 키워드는 ‘김무성-이한구 정면충돌’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공관위의 현역 의원 대규모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관위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 건 처음이다. 김 대표는 “현역 의원의 경선 참여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모든 것이 당에서 정한 당헌의 상향식 공천 원칙과 이번 총선에 적용된 국민공천제에 반(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관위가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한 11개 지역 중 이재오 의원(5선·서울 은평을)을 포함한 7곳과 우선추천 지역 1곳을 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로 보류했다고 밝혔다. 또 여성 우선추천 지역으.. 더보기
문제 인물 ‘공천’한 새누리…언론은 ‘TK 물갈이’ 보도 2016년 3월15일 화요일 1. 아침신문 1면은? 키워드는 ‘TK 물갈이’ ‘이해찬 탈락’으로 요약. 오늘 관련 소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새누리당이 14일 대구지역 현역 3선 의원인 주호영(수성을)·서상기(북을) 의원과 초선인 권은희(북갑)·홍지만(달서갑) 의원 등 4명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했다. 새누리당이 6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지역 11곳, 단수추천 지역 2곳, 우선추천 지역 2곳이 확정됐다. 유승민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와 막말 통화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 지역구에 대해선 경선 실시 및 단수·우선 추천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이날까지 지역구 12명, 비례대표 5명 등 17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1-1. 관심.. 더보기
더민주엔 ‘현미경’ 새누리엔 ‘망원경’ 들이대는 언론들 2016년 3월14일 월요일 1. 아침신문 1면은? 주인공은 ‘이세돌’이다. 이세돌 9단이 3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오늘 조간들 1면 기사와 사진이 대부분 관련 소식들로 채워졌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3일 알파고와의 4국에서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오늘 조간들은 일제히 인류 대표가 ‘3전4기’ 끝에 마침내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꺾고 인간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보도. 2. 총선이 다가오면서 역시 정치관련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오늘 일부 조간들은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지면에 많이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공천 관련 소식들이 많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13일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 초선 길정우(서울 양천갑)·이이재(강원 동해삼척) 의원을 탈락시켰다. 전날 발표된 4차 공천 결과에선 .. 더보기
‘사이버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라! 정부·여당·언론 ‘총공세’ 2016년 3월9일 수요일 1. 아침신문 1면은? 오늘 1면은 극명하게 나뉜다. 국가정보원은 8일 북한이 전방위 사이버 공격을 하고 있다며 사이버테러 사례와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과 는 “사이버테러방지법 통과를 위해 여권이 국정원을 통한 여론몰이에 나섰다”고 지적. 은 사설에서 “총선을 5주 앞두고,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법안을 기어코 통과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강력히 질타했다. 는 “국가정보원이 개인의 신상·통신·금융 정보 수집에 이어 메신저·이메일 등 인터넷 영역까지 언제든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국정원이 온라인상에서도 국민의 사생활과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비판. 1-1. 다른 신문들은 어떤가. 많은 조간들이 국정원 발표를 1면 등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