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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연주 해임 '일등공신' 조중동의 몰염치 [조간 이슈분석] 조중동, '정연주 무죄' 어떻게 보도했나 봤더니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가 2008년 8월 KBS에서 해임된 지 3년 6개월 여 만이다. 정 전 사장의 무죄는 이미 예고된 사안이다. 이미 1, 2심 재판부가 "(정연주 KBS사장이) 끝까지 소송을 이어가 회사 이익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임죄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방송계에서는 대법원 또한 1,2심 판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시중과 당시 수사검사들 일제히 '침묵' 정연주 전 사장에 대한 무죄 확정은 책임론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 집권 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혼인신고 시기도 양극화 하는 서글픈 세상 감사원이 지난 7월부터 전국 113개 대학을 대상으로 등록금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가 CBS노컷뉴스를 비롯해 거의 모든 조간들 1면에 실려 있다. 모든 대학에서 등록금 과다 인상과 연구비 횡령 등의 위법․부당 사례가 적발. 지출규모 등을 크게 책정해 평균 6552억 원을 남긴 것으로 조사. 지금보다 등록금을 100만 원 가량 인하할 수 있다는 뜻. 감사원은 113개 대학의 이사장, 총장, 교수 등 대학 관계자 250여 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하거나 고발할 방침. - 조선일보 8면. 부하 직원 성과급마저 가로챈 교과부 간부 이번 감사원 대학 감사를 보면 교과부도 문제가 많다. 지방의 한 국립대 사무국장으로 파견돼 근무했던 교육과학기술부 A국장. 2009년 12월과 작년 1월 부하직원들을 데리고 베..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은 '민주당의 굴욕' 경향은 '시민정치의 힘'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 후보로 시민사회의 박원순 변호사가 선출. 관련 소식을 모든 조간들이 1면에서 전하고 있다. 의미부여에서 차이가 난다. (동아) (중앙) 등 민주당의 패배 쪽에 방점을 찍은 신문이 있는 반면 (경향) (한국)처럼 시민사회의 힘에 무게중심을 둔 신문이 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랠프 스타인먼이 수상 발표 사흘 전 사망했다는 소식도 주요기사로 전하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1974년 이후 생존 인물만을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 하지만 스타인먼의 수상자 자격을 유지할 방침. - 한국일보 1면. 박원순 47.1% vs 나경원 38%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야권 단일 후보가 선출된 3일 오후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화 여론조사를 .. 더보기
[조간브리핑] '도가니' 폄하하던 동아일보도 '도가니' 열풍 피할 수 없었다 오늘 아침신문의 화두는 ‘도가니.’ 광주 인화학교 원생 성폭력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전격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을 CBS노컷뉴스를 비롯한 많은 조간들이 주요기사로 보도. 그동안 보도에 소극적이었던 동아일보도 ‘적극 보도’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와 MS가 ‘반애플’ 특허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도 주요기사로 보도. 삼성전자는 28일 MS와 함께 양사 보유 특허를 폭넓게 공유하기로 합의. 다음 달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5’에 대비한 선제공격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 조선일보 13면. ‘도가니’ 또 있었다…강릉선 교사, 경북선 이사장이… 2007년 9월 지적 장애를 가진 김모(당시 15세)양은 강릉의 한 평생교육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이 학교 교사 이모(36)씨가 교실문을 잠그고 성폭행. 성폭행은 같은 해 11.. 더보기
[조간브리핑] 흔들리는 ‘박근혜 대세론’과 불안한 조중동 오늘 아침신문들은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는 현상을 주목. 3년 넘게 유지했던 대세론이 안철수의 6일 정치에 흔들리는 원인과 향후 전망을 분석. 남은 대선 때까지 제2․제3의 바람이 또 올수도 있다고 지적. 정부가 소득세와 법인세 추가 인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많은 조간들이 주목. 내년 총선 표심을 고려한 여당의 요구에 정부가 무릎을 꿇었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경향과 한겨레는 7일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씨의 영결식 모습을 1면사진에 담았다. - 조선일보 1면. 나경원 32.5% 박원순 51.1% / 나경원 40.5% 한명숙 46.5%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실시. 한나라당의 나경원 최고위원 32.5%,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