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제역매몰지

[조간브리핑] 차기 서울시장감, 한명숙․나경원 1․2위 오세훈 서울 시장이 오늘 사퇴한다는 소식이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오 시장이 사퇴하게 되면 오는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사임했다는 소식도 조간들이 1면에서 주목하는 기사. 동아일보 제목이 인상적인데 ‘LOG OUT’이다. 그동안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의 ‘해군기지 건설 반대’ 움직임을 외면해 왔던 조선과 중앙일보가 오늘은 강정마을을 주목했다. 주민들의 ‘폭력성’과 공권력의 ‘부재’를 비난하는 내용. 주민들이 왜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지를 주목하지는 않았다. - 조선일보 3면. “서울시장 나오면 찍겠다” 한명숙․나경원 1․2위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25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 다음 서울시장감으로는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와 한나라.. 더보기
[조간브리핑] 학력미달 없는 반에 20만원 상품권 주는 학교 오늘 조간1면은 3가지 소식이 공통적으로 실려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가 5일 오전 위아래로 흔들려 입주자 3000명이 사흘간 출입이 금지됐다는 소식. 2018년 올림픽 개최지가 오늘 결정된다는 내용도 1면에 실려 있다. 그리고 해병대 참사 뒤에 ‘기수 열외’가 있었다는 내용도 조간들이 1면 주요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 - 중앙일보 2면. “강원랜드 직원, 프라다백․밍크코트 요구했다” 강원랜드의 일부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50억원 상당의 근무복 1만5000벌을 발주한 뒤 디자인 용역을 맡은 A사에 다수의 명품 가방과 의류, 고급 노트북 3대, 고가 넥타이 100여 개와 현금 등을 요구해 받아 챙긴 정황이 포착됐다. 한 벌에 수천만원짜리 밍크코트 4벌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더보기
올 여름 위험지수 ‘4799+4’를 아십니까 [숫자로 본 한 주간] 구제역과 4대강 공사현장, 집중호우에 얼마나 안전할까 이번 한 주는 ‘4799+4’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어제(10일)부터 장마가 시작됐죠. 예상보다 일찍 장마가 찾아오면서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와 4대강 공사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몰지 관리가 부실한 곳이 많은 데다, 4대강 공사 현장의 안전에도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 ‘4799’는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 수를 말하고, ‘4’는 4대강의 4를 말하는데요, 오늘은 ‘4799+4’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지난 6일과 7일 전국 구제역 매몰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경북 안동시의 한 매몰지에선 지난달 비가 내린 후 지하수에서 악취와 비린내가 나기 시작했고, 충북.. 더보기
[조간브리핑] 당정청 핵심 3인이 심야 회동한 이유 정진석 정무수석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한겨레는 정진석․홍상표 수석 등 10여 명의 참모진이 곧 교체될 것이라고 보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정무수석엔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홍보수석엔 김두우 현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사견임을 전제로 “국민이 합의하고 가난한 학생에 100% 쓴다면 기부입학제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8일 국회에서 답변한 내용을 1면 주요기사로 보도. - 경향신문 1면. ‘반값 등록금’ 6․10 휴업 대책, 당정청 핵심 3인 심야 회동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8일 밤 회동해 대학생들의 6·10 동맹휴업 대책을 논의했다. 사립대.. 더보기
[조간브리핑] '김정일 부자' 소식만 나오면 흥분하는 조선일보 - 한겨레 9면. 실제 성폭행 고소장을 견본으로 / 인권 팽개친 경찰 경기도 용인시에서 성폭력 상담소를 맡고 있는 양혜경 소장을 지난 10일 한 여성이 찾아왔다. “성폭력 피해는 고소장을 써야 한다”고 양혜경 소장이 말하니까 이 여성이 가방에서 A4 한 장을 꺼내들었다. 고소장 견본이었는데 실제 피해여성의 고소장이었다고.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까지 기재돼 있었고, 성폭력을 당한 경위와 장소 등도 적나라하게 묘사돼 있었다고. 이 여성은 성폭력상담소를 찾기 전에 용인동부경찰서의 한 지구대를 찾아갔는데 이때 경찰관이 문제의 고소장 복사본을 줬다고. 용인동부경찰서는 “관련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 오늘 많은 조간들 1면에는 한 ‘남성’의 사진이 실려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차남인 김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