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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간브리핑] 어린이 억대 주식 부자 87명 오늘 조간1면에는 백악관 상황실에서 ‘빈 라덴의 최후’를 지켜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과 참모진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일제히 실려 있다. 그리고 조선 중앙일보는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는 북한 정찰총국의 공격이라는 검찰 수사결과를 1면 머리기사로 보도.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기도. 하지만 동아일보는 검찰이 결정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 한겨레도 보안전문가 말을 인용 “IP 차단한 서버로 좀비PC를 조종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보도. 한국일보 역시 검찰 수사결과 발표는 확증제시가 미흡하기 때문에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다고 지적. - 한겨레 1면. “북 천안함 사과 없어도 비핵화회담 진행” 정부 고위당국자는 3일 “북한이 비핵화 남북회담에 호응해 올 경우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가 없더라도 비핵.. 더보기
[조간브리핑] 재보선 전체결과보다 ‘분당을’ 패배를 더 주목한 조중동 오늘 조간1면은 4․27 재보선 특집이다. 거의 모든 조간1면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사진이 실려 있다. ‘손학규’ ‘분당’ ‘한나라 참패’가 오늘의 키워드. 1면 제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 (국민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다. 한 가지 특징적인 건, 조중동 등 이른바 보수신문은 한나라 참패보다는 분당을 패배에 더 주목을 했다는 점이다. 한나라 텃밭이 무너진 것에 대한 위기감의 발로인 걸까. - 조선일보 1면. 이 대통령, 이르면 주말 개각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한 5개 부처 안팎에 대한 개각을 실시할 예정.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재보선을 계기로 교체가 필요한 장관들을 가능한 한 빨리 바꿀 계획”이라며 “최종 후보자들에.. 더보기
[조간브리핑] 청와대 경호요원, 기자실에 상시 근무 - 조선일보 사설. 청와대 경호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하나 청와대 경호처 소속 경호요원이 지난 22일부터 청와대 기자실(춘추관)에서 파견 형식으로 근무 중이다. 대통령 경호가 주임무인 경호요원이 기자실에서 상시 근무하는 것은 경호처 창설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청와대 쪽은 출입기자들이 경호 문제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직접 기자들과 협의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자들은 경호처에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이번 조치가 기자실 동향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오늘 조간 1면에는 호주 총리와 북한군 병사의 사진이 많이 실려 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에 온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경기 파주 판문점을 지난 24일 방문했는데 군.. 더보기
동네구멍가게 보다 못한 농협의 전산망 관리 [숫자로 본 한 주간] 여러분의 카드 비밀번호는 무엇입니까 이번 한 주는 ‘1’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농협 전산망 마비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죠. ‘농협 사태’를 두고 외부해킹이다, 내부 공모자가 있다,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농협이 전산망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했다는 겁니다.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를 7년 동안 바꾸지 않은 게 대표적입니다.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숫자 ‘1’은 농협의 바꾸지 않은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를 말합니다. 사실 개인 통장이나 카드 비밀번호도 이런 식으로 설정하진 않을 텐데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죠. 통장이나 카드 개설할 때 ‘1’이나 ‘0000’ 이런 숫자를 비밀번호로 설정하면 은행에서 바꾸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대표적인 은행 가운.. 더보기
[조간브리핑] 허남식 부산시장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중단하라” 오늘 조간 1면은 농협이다. ‘농협 사태’가 내부 전문가의 사이버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농협과 IBM 직원 3~4명이 출국금지 됐다는 내용 등을 1면 주요기사로 보도. 또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는 내용도 주요 기사로 실려 있다. 4․19 혁명 51주년 관련 사진도 1면에 많이 싣고 있다. - 서울신문 1면. “100명 이상 초전문가의 소행” 농협 전산망에 2중, 3중으로 설치된 방어벽이 뚫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18일 “주센터와 백업센터의 파일이 함께 지워진 점에 주목한다”면서 “이 정도 일은 몇 명이 저지를 수 없다. 100명 이상의 초(超)전문가들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은 중국을 무대로 한 조직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 조선일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