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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조간브리핑] '초대형게이트'로 번지는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5000만원’ 등으로 요약.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은 19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장석명 공직기강비서관이 작년 4월 유충렬 당시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을 시켜 나에게 5000만원을 줬다”면서 유씨와 통화한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 장석명 비서관은 서울시장 시절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서울신문은 5000만원을 국세청 간부가 조달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예상. 장 전 주무관은 또 “변호사 성공보수 명목으로 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았다”고 추가로 폭로. 최근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이 2010년 추석 때 민간인 사찰 사건으로 구속된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과 진경락 지원관실 과장 가족에게 ‘금일봉’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대강당 이용하려면 60만원 내야하는 외대학생들 ● 오늘 아침신문에는 어떤 내용들이 실려 있는지. 한국일보 1면 기사가 눈에 띈다. 이명박 대통령과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9일 청와대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비롯한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 특히 ‘보수 연합’ 추진과 ‘초당적 국정 운영’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교감을 나눈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 ● FTA와 관련해 오늘 신문들의 방점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동아일보는 5면에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주목. 김 원내대표는 “당내 강경파의 주장은 (한미 FTA의) 내용도 잘 모르고 무조건 반대하는 게 선이라고 생각하는 강경한 당 지지자들에게 ‘쇼’ 한번 보여주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 ‘한미 FTA 처리 불가론’을 고수하고 .. 더보기
[조간브리핑] “전두환 전 대통령도 회고록 쓰는 중” 중국이 첫 항공모함을 우리 서해에 접한 다롄에서 시험 운항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조간 1면에 많이 실려 있다. 중국의 본격 해양진출시대 개막과 미국의 국방비 감축으로 동아시아 지역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 인터뷰를 1면과 5면에 실었다. 이 여사는 “남북관계 개선 위해 북한에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차기 대선 구도와 관련해 “야권 단일 후보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하지만 아직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6면. “노태우가 YS 돈 줄 때 녹음한 테이프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92년 당시 대선자금 지원과 관련해 김영삼 후보와 나눈 대화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 측은 1.. 더보기
[조간브리핑] 서울시 치수대책 ‘구멍’ … ‘무방비 서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소식이 오늘 조간들을 뒤덮고 있다. 조선일보는 서울 서초구 우면산의 처참한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고,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세계일보는 흙무덤으로 변한 서울 남부순환도로를 1면에 실었다.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한겨레와 한국일보는 물에 잠긴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를 주목했다. 제목도 다양하다.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국민일보) 등이다. - 한겨레 2면. 강남 ‘물바다’, 빌딩 늘며 하수관 과부하 가능성 강북보다는 강남 지역에 더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폭우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고 지적. 하수관로가 막혔거나 빗물을 하수관로로 유인하는 빗물받이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길이 콘크리.. 더보기
[조간브리핑] 전두환․노태우 경호 비용 연 15억 많은 조간들이 과학벨트 관련 기사를 1면에 배치. 대구경북(6000억)과 광주(1조5000억)에 분산배치하면서 당초 예산(3조5000억)보다 1조7000억 늘어난 점 등을 거론하며 국민부담 늘린 ‘지역 나눠주기’라고 비판. 이라는 경향신문 1면 제목이 인상적. 그리고 최경주 선수가 40개월 만에 PGA투어에서 정상에 등극한 것도 1면 주요기사와 스포츠면을 가득 채웠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실적 위주의 대기업 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 역시 1면에서 소개. - 조선일보 1면. 감사원 ‘저축은행 부실’ 1년전 대통령에 보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5월이었다고. 부산저축은행 등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 규모가 수조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이명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