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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한 달에 ‘200만원’ 받은 걸 가지고 뭘… [숫자로 본 한 주간] 서민들의 소외감을 ‘당신들’은 모른다 이번 한 주는 ‘200’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로 3년7개월간 재직하면서 받은 월급이 200만원입니다. 오늘은 이 ‘200만원’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한번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정 수석은 사외이사로 3년7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3년 동안 국회의원 신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국회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윤리실천규범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보수를 받는 다른 직을 겸할 경우에 기업체의 명칭과 임무를 국회의장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정진석 수석이 윤리규범을 어겼다는 얘기죠. 몇 천만 원씩 받고 일한 게 아니다? 200만원을 3년 간 받으면 … 하지만 정 수석은 “그때는..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부처의 전관예우, 지경부 ‘끗발 1위’ 오늘 조간 1면에는 주한미군이 1978년 한국의 미군기지에 고엽제로 쓰이는 대량의 독성 물질을 파묻었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그리고 오바마 미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경제지원을 통한 중동 민주화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1면 주요기사로 소개돼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 빅스버그에 있는 주택이 침수를 막기 위해 쌓은 둑에 간신히 의존한 채 고립돼 있는 사진이 1면에 실려 있는데 눈길을 끈다. - 서울신문 1면. 중앙부처의 전관예우, 지경부 ‘끗발 1위’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공기업 이직자 수에선 82개의 관련 기관을 거느린 지경부가 59명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36명), 교육과학기술부(29명),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각 23명), 농.. 더보기
[조간브리핑] 대형마트 노동자들은 여전히 서서 일한다 - 한겨레 1면. “LH, 진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을 두고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LH본사가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될 것 같다. 여권 핵심관계자가 밝힌 내용. “LH 본사는 진주로 일괄 이전하고, 그 대신 전주에는 경남 혁신도시에 내려갈 예정인 다른 공공기관을 보내 균형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이전이 거론되고 있다고. - 경향신문 11면. 손님 눈치에 상사 눈치 … 전시품 된 “계산원 의자” 서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의자를’ 캠페인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서 일하는 노동자가 많고, 의자가 있어도 앉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 취재팀이 대형마트와 SSM 점포 12곳을 돌아본 결과 등받이 의자를 둔 곳은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