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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MB사저’ 논란과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몰락’ [핫이슈] 그 많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대체 무엇을 했나 제목이 다소 자극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한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적어도 ‘MB사저’ 논란과 관련해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 가운데 특히 방송사들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역할은커녕 ‘대변인’ 역할까지 자임하는 듯한 태도마저 보였기 때문입니다. 조중동 역시 청와대를 방어하는 듯한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방송사처럼 ‘노골적’이진 않습니다. MB정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어디까지 ‘몰락’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씁쓸합니다. ‘시사IN’ ‘시사저널’의 연이은 문제제기 이명박 대통령 사저와 관련한 의혹은 시사주간지 과 이 지난 주말 보도하..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일보 '정정보도문'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1만원 이하 소액에 대해 가맹점이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조간들이 이 소식을 주요하게 보도. 전체 카드 10건 중 3건이 소액결제라는 점에서 소비자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지 않고,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도 논란. 무주택 자영업자들이 전·월세금 폭등에 이어 건강보험료까지 급등하는 이중고를 겪는다는 소식도 주요기사로 언급. 3만 가구가 2년 안에 건보료 수십% 오를 수도 있다. 주로 자영업자인 지역 가입자의 건보료를 보유 자산(재산)을 기준으로 매기기 때문이 이런 맹점이 나타나는 듯. - 한국일보 1면. MB 내곡동 사저 부지 시세 반값에 매입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할 서울 서초구 내곡동 .. 더보기
[조간브리핑]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아방궁'이라고 비난하던 조중동 … 오늘 조간들은 ‘MB의 내곡동 사저 부지 논란’이 1면에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뉜다. 경향신문과 한국일보․한겨레는 1면과 관련기사 등을 통해 의혹을 집중 조명. CBS노컷뉴스도 2면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 반면 조중동은 MB․청와대 측의 해명에 더 방점을 찍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비난하던 조중동. 그 몇 배에 달하는 MB사저에 대해선 왜 이리 '온정적'인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이국철 SLS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것을 일부 시인한 내용도 조간들이 주요기사로 보도. 하지만 신 전 차관은 대가성은 부인. - 경향신문 1면. 이 대통령 퇴임 후 사저 부지, 아들․청와대 공동 매입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직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