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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

동아 중앙 '무차별 사찰' 철저히 침묵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무차별 사찰’로 요약. 파업 중인 KBS 새노조가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한 내부 문건 2천619건을 입수. 총리실이 민간인과 재벌총수, 국회의원, 언론계, 금융계 인사들에 대해 2008년 7월부터 3년간 무차별 사찰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와대 하명사건 처리부의 존재도 확인돼 사찰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오늘 아침신문 가운데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겨레 한국일보는 1면 머리기사와 종합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도. 반면 조선일보는 10면에서 ‘간단히’ 보도했고, 동아 중앙일보는 아예 이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 ‘무차별 사찰’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MB정부가 거의 전방위적으로 사찰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 더보기
[조간브리핑] 여전히 풀리지 않는 MB사저 관련 네 가지 의혹 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과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이국철 회장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정·관계 고위인사들의 각종 비리가 망라된 비망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MB가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간다는 소식도 조간들이 주목. 내곡동 사저 부지는 국고에 귀속시키고 활용 방안을 포함한 후속 조치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한국일보 2면. 감정가보다 아들은 6억 싸게, 경호처는 17억 비싸게 샀다 내곡동 사저 백지화했지만 의혹은 여전. 첫번째, MB 아들 이시형씨와 경호처가 땅값 54억 원을 나눠 낸 기준이 분명치 않다. 이씨 지분의 감정평가액은 17억3,212만원. 이씨가 지불한 금액은 ..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진중공업 필리핀 조선소도 노동조건 열악 ‘수사권 조정’이 포함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어제(30일)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1면 주요기사로 실렸다. 175명이 찬성했고, 10명이 반대, 기권은 15명이었다.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 수도료 등이 줄줄이 오른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려 있다.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조선일보 1면. 화난 여야 “검찰 줄사표, 모두 수리해버려라” 검찰 고위간부들이 집단 사의를 표한 데 대해 정치권이 “입법부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 검찰의 집단행동에 정면 대처하기로. 특히 여권의 반발이 예사롭지 않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이 어제(30일) 대책회의를 가졌는데 ‘검찰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 ‘검찰 수뇌부가 줄사표를 냈다니 이참에 모두 수리해 버리라’는 말이 쏟아졌다. 한국일보는 3면에서 .. 더보기
[조간브리핑] “KBS기자, 민주당 대표실 들어가는 것 봤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다음 달 4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1면 주요기사를 장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경 수사권 조정 정부 합의안을 일부 수정한 것에 대한 반발. 대검 검사장급 5명도 전원 사의를 표명. 29일 오후 서울 월계역 인근 마들길에서 산사태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 구조대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제거하고 있는 사진도 많은 조간들이 1면에 싣고 있다. - 조선일보 1면. “KBS기자 당대표실 들어가는 것 봤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KBS 기자가 비공개 회의 때 회의실인 당대표실 주변을 서성이다 회의가 끝나자 당대표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통상 당 회의가 시작될 무렵 취재 기자와 방송 카메라 기자 등에게 회의실을.. 더보기
[조간브리핑] '모래시계' 검사의 끝없는 추락 오늘 조간1면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일제히 사진으로 실려 있다. 9개월만의 악수라고. 하지만 중앙일보는 두 정상의 모습이 아닌, 만찬장 테이블의 여성을 1면에 싣고 있다. 이 여성은 김 위원장의 네 번째 부인인 김옥으로 추정. - 중앙일보 1면. “은진수에게 물방울 다이아 줬다” 부산저축은행 측이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에게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 검찰은 또 은 위원이 부산저축은행 측의 주선으로 형을 제주도의 한 호텔 카지노에 취직시킨 뒤 10개월 간 월 1000만원씩 봉급을 받게 했다는 진술도 받아냈다고. 검찰은 은 위원을 다음 주 중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 - 한겨레 1면. ‘은진수씨 부산저축 고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