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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간브리핑] 오디션 프로그램은 경제불황을 모른다 암담한 세계경제 그리고 그 여파를 받는 국내 금융시장의 폭락이 아침신문 1면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코스닥 8.28% 폭락했고, 원화환율은 29원 폭등. 세계경제와 관련해 리더십이 실종됐고 해결사가 없다는 우려가 제기. 이런 상황에서 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 안에서 내년도에 대규모 일자리 부족이 야기될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은 2015년까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 한겨레가 1면에서 전하고 있다. ‘우울한 풍경’들이 가득하다. - 경향신문 1면. 청 “신재민, 큰 문제 아냐” 검 “더 수사할 것이 없다” 청와대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에게 비리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뇌물을 .. 더보기
[조간브리핑] 소망교회,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 독려 논란 오늘 조간1면 주인공은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제목들도 다양하다. (국민․동아) (조선) (한국) (한겨레) 등이다. 그런데 1면 사진은 차이를 보인다. 조선일보는 카다피를 1면 사진에 담은 반면 다른 조간들은 시민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정부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IT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방형 토종 운영체제(OS)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도 조간들이 주요기사로 전하고 있다. - 한겨레 1면. 소망교회, 주민투표 참여 독려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로 있는 서울 강남 소망교회가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운동을 벌인 사실이 확인. 지난 21일 소망교회 누리집 동영상을 보면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부분이 나와 있다.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도 설교 동영상과 .. 더보기
MB정부가 ‘미친 물가’를 잡지 못하는 이유 [숫자로 본 한 주간] 94.6% 폭등한 배추 가격 이번 한 주는 ‘94.6’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물가 많이 올랐죠. 일부 언론은 ‘미친 물가’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 올랐는데요, 2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추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94.6%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3월3일 보도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한파 피해로 겨울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29% 줄었다고 합니다. 3월에는 출하량이 감소해 평년 5000원 이하였던 3포기 도매가격이 1만3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같은 가격 오름세는 적어도 4월 중순 이후는 돼야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채소류와 축산물.. 더보기
[조간브리핑] 청와대 하부기관으로 전락한 한국은행 - 한겨레 1면. 한은, 청와대에 ‘경제 정례보고’ 한국은행이 김중수 총재 지시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주요 경제현안을 조사․분석해 정례적으로 청와대에 보고서를 제출해 왔다고. 한겨레가 ‘현 경기국면에 대한 평가’라는 보고서를 입수, 오른쪽 상단에 ‘VIP 경제브리프, 동향정보’가 큼직하게 찍혀 있다. VIP란 정부 부처에서 청와대 보고용 비공개 문서를 만들 때 대통령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다. 보고서는 매주 수요일경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제수석 비서관에게 제공. 보고 대상에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도 포함. “중앙은행이 청와대와 정부의 하급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한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 중앙일보 1면. 박지원․국정원 간부 ‘묘한 만남’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