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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흔적/핫이슈

대선후보 검증 ‘불방’ 시키고 박근혜 ‘홍보’ 나선 KBS ‘박근혜 지역유세 리포트’에서 주관적·감성적 표현 남발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KBS (가제)가 ‘불방’ 됐습니다. (가제)는 3부작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KBS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이 제작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나 세금 탈루 여부 그리고 역사관 등에 대한 각종 의혹을 조명하고, 각 후보 캠프 인사들을 검증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방송사들의 ‘후보 검증’ 뉴스나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에서 그나마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이었지만 KBS측의 전격 보류로 불방 됐습니다. 대선 후보 검증 ‘불방’시킨 KBS, 메인뉴스에서 ‘박근혜 홍보’ 리포트 그런데 불방의 이유가 석연찮습니다. 언론보도를 종합해 보면 KBS는 지난 22일 길활영 신임 사장(당시에는 부사장)이 주재한 편성제작회의에.. 더보기
‘박근혜 힐링캠프’로 전락한 TV토론 박근혜 후보 거의 일방적 홍보 … 편파방송 침묵하는 언론 “이 무슨 거성쇼도 아니고 박근혜쇼” “정말 황당하네요. 토론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듯. 토론=홍보?” “이거 정말 부창부수네” “구직 체험하는 공주님” “나참 반장 뽑나” “면접 … 제 선택은 탈락입니다” 26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단독 TV토론’에 대한 SNS의 반응입니다. 실제 어제(26일) TV토론을 보는 동안 감상평이 SNS에 계속 올라왔는데 주로 ‘한심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어제 박근혜 후보 ‘단독 TV토론’은 한국 방송사에 한 획을 그은(?) TV토론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투성이었다는 얘기입니다. 토론회 구성과 내용이 전반적으로 문제였지만 본격적인 TV토론이 시.. 더보기
문재인·안철수 사진이 없는 조선·중앙일보 동아 조선 등 대다수 신문 KBS 갑작스런 편성변경 ‘침묵’ 오늘(22일) 아침신문(전국단위종합일간지 기준)들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과 ‘버스 파업’ 소식, 이렇게 두 가지가 주요 이슈입니다. 이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을 보도하는 신문들의 관점과 편집방식입니다. TV토론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사진과 지면배치 등이 신문마다 확연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선 대다수 신문이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TV토론 사진을 1면에 실었지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예외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아예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진을 1면이 아닌 3면에 배치했고, 중앙일보는 1면에 두 후보의 캐리커처만 싣고 4·5면에 관련 사진을 배치했습니다. TV토론도 버스파.. 더보기
MBC의 ‘박근혜 띄우기’ 조선의 ‘박근혜 우려’의 공통점 대표적 ‘친박 언론’의 편파보도 사례 2개 … 일방적 띄우기와 노골적 대선전략 제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측은 19일 “MBC의 박근혜 띄우기, 편들기가 도를 넘었다”며 선관위에 조사와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MBC 편파방송의 구체적 사례들을 언급했는데 그중 하나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새누리당의 단일화 비난을 단일화 뉴스보다 먼저 보도한다는 겁니다. “메인 이슈보다 그에 대한 비난을 먼저 보도하는 비상식적인 보도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MBC의 ‘박근혜 띄우기’ … 누가 뭐래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사실 MBC의 이 같은 보도행태는 편파방송 논란 이전에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그 사안에 대한 내용이나 상황을 .. 더보기
새누리당 항의 방문에 ‘입도 뻥끗’ 못하는 방송사들 MBC 국회 반장은 의원들 ‘영접’ 논란…도를 넘는 새누리당 행태 언제까지 봐야 하나 새누리당의 방송사에 대한 ‘압박’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송3사가 야권후보에 유리한 방송을 하고 있다고 비난한 새누리당이 어제(14일)는 직접 방송3사를 방문, 보도국 간부들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언론비평전문지 에 따르면 새누리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은 14일 오후 MBC, KBS, SBS 등 방송 3사 보도국 간부들을 만나 자신들이 편파보도를 당하고 있다며 항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누리당 문방위 간사인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김장실·염동열·이우현·이재영 의원 등 문방위원들은 이날 항의방문에서 자체모니터단 보고서를 근거로 방송3사가 새누리당에 불리한 편파보도를 하지 말라며 간부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