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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흔적/핫이슈

국정원 국정감사, ‘왜곡보도’ 하는 KBS MBC 원세훈 국정원장의 발언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KBS MBC … 제정신인가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가 어제(29일) 열렸습니다. 혹시 KBS MBC를 통해 관련 뉴스를 접하신 분들이 있다면 다른 매체의 보도(오마이뉴스,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겨레 등)를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두 방송사는 29일 와 에서 철저히 ‘왜곡보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KBS MBC는 원세훈 국정원장의 발언을 ‘왜곡한’ 것은 물론이고 국정감사가 20분 정회된 이유, 기자브리핑을 여야가 따로 진행한 배경, NLL에 대한 국정원장의 이중적 성격 인정 등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면서 알맹이는 쏙 뺀 채 ‘NLL 논란’을 정치권 공방으로 보도하고 있는 겁.. 더보기
이번 대선은 ‘친새 신문’과의 대결입니다 ‘친새 신문’을 개혁하지 않으면 한국 보수의 개혁도 없습니다 ‘친새 신문’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친새 신문’은 ‘친새누리당 신문’의 줄임말인데 보통 조선일보와 문화일보를 지칭합니다. ‘친새 신문’의 특징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면전환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불사한다는 점입니다. ‘NLL 파문’과 ‘참여정부 국가기록물 폐기논란’이 어떻게 점화되고 확산됐는지를 생각해 보면 ‘친새 신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가 금방 드러납니다.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외부인사 영입문제 등으로 내부갈등이 심해졌을 때 ‘친새 신문’이 정문헌 의원의 ‘NLL파문’을 대서특필하며 정국 전환을 시도한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조차 상황파악을 못하고 허둥지둥 하.. 더보기
새누리-선진당 합당 추진이 헤드라인 뉴스감인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와 동급으로 처리 … 연대와 이합집산 구분도 못해 방송사의 정치보도 특히 대선보도가 ‘한심 수준’으로 전락한 지는 꽤 오래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방송뉴스를 볼 때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뉴스브리핑’을 위해 방송뉴스를 모니터 할 때마다 항상 이런 자세를 견지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24일) 방송3사 뉴스는 ‘이런 자세’를 유지하고서도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대체 ‘저런 뉴스’가 왜 메인뉴스 헤드라인으로 등장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데다 리포트를 구성하는 방식 또한 상식을 벗어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방송사 보도국 간부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 뉴스브리핑의 .. 더보기
‘정수장학회 파문’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중동의 안간힘 공동 편집회의라도 한 듯 ‘판박이 보도’ … 의제 전환 위해 필사(?)의 노력 이 정도면 필사적입니다. 오늘자(23일) 조중동 지면을 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대다수 신문이 1면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정수장학회 파문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들 세 신문만 딴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일보는 ‘정수장학회 파문’을 1면이 아닌 4면에 배치했지만 포인트는 조중동과 전혀 다릅니다. ‘박근혜 후보의 독단과 불통’을 질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22일) 지면과 사설에서 박 후보에게 ‘날선 비판’을 가했던 조선·중앙일보는 오늘(23일)자에선 ‘순한 양’이 돼 버렸습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고, 기자회견 한 지 하루 만에 갑자기 태도를 바꿔 “언론사 지분.. 더보기
정문헌·문화일보의 ‘거짓말·오보 시리즈’ 조선․중앙에 의해 ‘허위’로 밝혀진 사안도 신뢰하는 ‘이상한’ 문화일보 이른바 ‘NLL 파문’은 이제 정치권 공방으로 전락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 관련 의혹을 제기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은 온데 간 데 없고, 근거를 알 수 없는 각종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NLL 의혹제기와 관련해 정문헌 의원은 ‘자신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인 데다 이후 NLL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이 우후죽순처럼 제기된 만큼 정 의원 주장의 사실관계 여부를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최초’ 의혹 제기자 정문헌 의원 주장, 조선․중앙에 의해 허위로 드러나 하지만 정치권은 물론이고 대다수 언론은 정 의원 주장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