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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조간브리핑] 신라호텔 '한복 논란' 중앙일보의 이상한 보도 오늘 조간신문들은 농협 전산망이 20시간 ‘올스톱’ 되는 사태를 1면에서 주목. 고객 3000만 농협이 마비가 됐는데 아직까지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가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신라호텔 뷔페 출입을 거절당한 소식도 조간신문들이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특징적인 건, 중앙일보(2면)는 신라호텔 쪽의 입장을 많이 반영하고 있다는 점. 중앙일보와 삼성이 '특수한 관계'이고, 신라호텔 이부진 대표이사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점이 반영되지 않았을까 싶다. - 중앙일보 20면. 현대캐피탈 해커, 다음․KT도 해킹했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해킹사건은 신모(37)씨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신씨는 2007년 게임 해킹 프로그램.. 더보기
[조간브리핑] 흔들리는 '분당우파'가 걱정인 중앙일보 - 조선일보 8면. 여야 모두 해외에 ‘편법 선거조직’ 만들었다 조선일보가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회의 대외비 문건을 단독 입수. 한나라당이 지난 2009년 말부터 미국·중국·일본·유럽·중남미 등에 재외국민위원회와 연계할 해외 자생조직인 녹색성장포럼(Green Growth Forum: GGF)을 결성해왔다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사실상 한나라당의 해외 지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민주당도 작년 12월 자생단체 형태의 해외 연계조직인 세계한인민주회의를 출범시켰다고. 이렇게 하는 이유. 내년 4월 총선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염두고 두고 있기 때문. 자생적 단체 형태의 일종의 편법적인 선거조직을 만들고 있는 것. 이 때문에 해외 교포사회에선 벌써부터 선거전이 끓어오르고 있다고. 문제는 과열 양상... 더보기
SBS ‘장자연 보도’에서 읽어야 할 세 가지 포인트 [핫이슈] SBS 보도, ‘장자연 재수사’로 이어질 수 있나 연예계의 추한 이면을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고 장자연 씨. SBS가 6일 고 장자연 자필편지 50통 입수해 “(장 씨가) 연예기획사와 제작사, 대기업, 언론사 간부 등 모두 31명에게 접대했다”고 보도했다. SBS 보도는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보도 직후부터 지금까지 인터넷과 트위터에선 명단 공개여론이 빗발치고 있고, 장 씨 사건을 재수사해야한다는 여론도 증가하고 있다. 장 씨가 자살하는 것으로 흐지부지 되는 듯했던 ‘연예계 성접대 사건’이 다시 재조명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SBS 보도, ‘장자연 씨 재수사’를 겨냥한 것일까 SBS는 오늘(7일)로 장자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점을 고려해 .. 더보기
대학 수를 줄이면 대졸 실업자가 줄어들까요? [숫자로 본 한주간] 대졸 실업자 ‘346,000 시대’가 의미하는 것 이번 한 주는 ‘346,000’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346,000은 지난해 대졸 이상 실업자 수를 말합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지난 2000년부터 작성을 해왔는데 실업자 346,000명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였다고 합니다. 요즘 졸업 시즌이죠. 그래서 오늘은 대졸 실업자 346,000명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2000년에는 대졸 이상 실업자가 23만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10년 만에 11만6000명이나 늘어났습니다. 대졸 이상 실업자는 2008년까지 20만명 선을 유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경제위기가 터지면서 2009년 32만1000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더보기